퀴퀴한 빨래 냄새의 주범은 바로 이것! 엘지세탁기 거름망 쉽고 빠른 방법 총정리

퀴퀴한 빨래 냄새의 주범은 바로 이것! 엘지세탁기 거름망 쉽고 빠른 방법 총정리

 

빨래를 마친 옷감에서 원인 모를 퀴퀴한 냄새가 나거나 옷 표면에 정체 모를 먼지 찌꺼기가 묻어 나오는 경험을 해보셨나요. 많은 분이 세제나 섬유유연제의 양을 늘려보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세탁기 내부에 쌓인 오염물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세탁 과정에서 발생하는 보풀과 이물질을 걸러주는 거름망은 주기적인 관리가 필수적인 핵심 부품입니다. 오늘은 살림의 질을 높여줄 엘지세탁기 거름망 쉽고 빠른 방법을 상세하게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1. 세탁기 거름망 관리의 중요성과 청소 주기
2. 준비물 및 청소 전 주의사항
3. 엘지 통돌이 세탁기 거름망 분리 및 세척 단계
4. 엘지 드럼 세탁기 배수 펌프 거름망 관리법
5.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사후 관리 노하우
6. 거름망 청소 후 기대 효과와 마무리

세탁기 거름망 관리의 중요성과 청소 주기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세탁기는 겉보기에는 깨끗해 보일지 몰라도 내부적으로는 수많은 먼지와 보풀 그리고 세제 찌꺼기가 소용돌이칩니다. 엘지 세탁기에 장착된 거름망은 이러한 이물질이 다시 옷감에 붙지 않도록 차단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거름망에 먼지가 꽉 차게 되면 여과 기능이 상실될 뿐만 아니라 물의 흐름을 방해하여 세탁 효율을 떨어뜨립니다.

더 큰 문제는 위생입니다. 젖은 먼지가 뭉쳐 있는 거름망은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장소입니다. 이를 방치하면 세탁조 전체에 오염이 확산되어 알레르기나 피부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혹은 세탁기 사용 횟수가 잦다면 2~3회 사용 시마다 거름망을 비워주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준비물 및 청소 전 주의사항

거름망 청소를 시작하기 전에 몇 가지 간단한 준비물을 챙기면 훨씬 수월하게 작업을 끝낼 수 있습니다. 못 쓰는 칫솔, 중성세제 혹은 베이킹소다, 그리고 오염물을 닦아낼 마른 걸레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세탁기의 전원을 끄고 코드를 뽑아 안전을 확보해야 합니다. 특히 드럼 세탁기의 배수 펌프 거름망을 청소할 때는 내부에 고여 있던 뜨거운 물이 쏟아질 수 있으므로 세탁 직후보다는 기기가 충분히 식은 후에 작업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또한 주변 바닥이 젖을 수 있으니 대야나 걸레를 미리 준비하는 센스가 필요합니다.

엘지 통돌이 세탁기 거름망 분리 및 세척 단계

통돌이 세탁기는 보통 세탁조 내부 벽면에 거름망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모델에 따라 한 개 혹은 두 개가 장착되어 있으니 양쪽을 모두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세탁기 문을 열고 세탁조 안쪽을 살핍니다. 벽면에 붙어 있는 플라스틱 형태의 거름망 윗부분의 버튼이나 손잡이를 가볍게 누르면서 몸쪽으로 당기면 쉽게 분리됩니다.

분리된 거름망을 열어보면 쌓여 있는 먼지 뭉치를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손으로 가볍게 제거한 뒤 흐르는 물에 헹구어 줍니다. 만약 찌든 때가 심하다면 대야에 미온수를 받아 베이킹소다를 풀고 거름망을 10분 정도 담가둡니다.

그다음 못 쓰는 칫솔을 사용하여 망의 틈새 사이에 낀 미세한 이물질을 부드럽게 닦아냅니다. 너무 강한 힘을 주면 망이 찢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세척이 완료된 거름망은 물기를 완전히 말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기가 남은 상태로 다시 장착하면 금방 곰팡이가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건조가 끝나면 분리 역순으로 거름망을 세탁조 홈에 맞춰 '딸깍' 소리가 날 때까지 밀어 넣어 고정합니다.

엘지 드럼 세탁기 배수 펌프 거름망 관리법

드럼 세탁기는 통돌이와 달리 기기 전면 하단에 서비스 커버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곳 안에 있는 배수 펌프 거름망은 물이 빠져나가는 길목에서 이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합니다.

우선 왼쪽 하단이나 오른쪽 하단의 커버를 손가락이나 동전을 이용해 엽니다. 커버를 열면 작은 잔수 제거 호스와 동그란 마개 모양의 거름망이 보입니다.

가장 먼저 할 일은 잔수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잔수 제거 호스를 밖으로 끌어내어 끝부분의 마개를 뽑습니다. 미리 준비한 대야에 호스 안의 물을 모두 비워냅니다. 물이 더 이상 나오지 않으면 다시 마개를 닫고 호스를 제자리에 넣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거름망 마개를 왼쪽으로 돌려 빼냅니다. 이때 마개를 빼는 순간 고여 있던 소량의 물이 흐를 수 있으니 바닥에 걸레를 받쳐두는 것이 좋습니다.

나온 거름망에는 동전, 머리카락, 단추 등이 걸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큰 이물질을 제거하고 칫솔로 깨끗이 닦아줍니다. 거름망이 들어있던 본체 안쪽 구멍에도 이물질이 남아있을 수 있으니 손가락이나 손전등을 이용해 확인하고 닦아내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청소가 끝나면 거름망을 다시 끼우고 오른쪽으로 끝까지 돌려 꽉 잠급니다. 제대로 잠기지 않으면 세탁 시 물이 샐 수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서비스 커버를 닫아 마무리합니다.

깨끗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한 사후 관리 노하우

거름망을 청소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평소 세탁 습관입니다. 거름망의 오염을 늦추기 위해서는 옷을 세탁기에 넣기 전 주머니를 꼼꼼히 비우는 습관을 들여야 합니다. 종이 영수증이나 휴지가 주머니에 들어있으면 거름망이 금방 막히게 됩니다.

또한 세제와 섬유유연제는 정량만 사용해야 합니다. 과도한 세제 사용은 거름망과 세탁조 벽면에 끈적한 막을 형성하여 곰팡이의 먹이가 됩니다. 세탁이 끝난 후에는 세탁기 문과 세제 투입구를 항상 열어두어 내부 습기를 제거하는 공기 순환을 유도해야 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거나 통살균 코스를 실행하는 것도 거름망 청소 주기를 늦추고 세탁기 수명을 늘리는 좋은 방법입니다.

거름망 청소 후 기대 효과와 마무리

엘지세탁기 거름망 쉽고 빠른 방법을 실천하고 나면 체감되는 변화가 큽니다. 가장 먼저 빨래에서 나던 불쾌한 냄새가 사라지고 보송보송한 향기만 남게 됩니다. 또한 배수가 원활해지면서 세탁 시간이 단축되고 에너지 효율도 좋아지는 경제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작은 부품 하나를 관리하는 것만으로도 고가의 가전제품인 세탁기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오래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귀찮다는 생각에 미뤄두었던 거름망 확인을 지금 바로 실행해 보시기 바랍니다. 쾌적한 세탁 환경은 깨끗한 옷감뿐만 아니라 가족의 건강까지 지켜주는 첫걸음이 될 것입니다. 정기적인 체크와 관리를 통해 언제나 새것 같은 세탁 성능을 유지하며 살림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권장합니다.